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안상수, 김진태 의원의 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특히 대권 주자로 꼽히는 거물들도 당 대표직 도전을 저울질하면서,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첫 테이프는 인천 출신 3선, 안상수 의원이 끊었습니다. <br /> <br />공인 태권도 2단이라는 안 의원! 파란색 양복을 입고 나타나, 이렇게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안상수 / 자유한국당 의원 : (대선 주자들이) 당 대표가 된다면 갈등은 격화되어 최악의 경우 분당의 사태까지 우려되는 것이 사실입니다. 대권 주자들은 비켜주세요.] <br /> <br />김진태 의원도 국회에서 대규모 지지자 모임을 갖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. <br /> <br />[김진태 / 자유한국당 의원 : 이 뜨거운 마음을 담아서 당 대표에 출마하도록 하겠습니다, 여러분! (김진태! 당 대표! 김진태! 당 대표!)] <br /> <br />다른 당권 주자들도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황교안 전 총리는 오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"이복형 독살, 고모부 공개 처형한 지배세력이 갑자기 귀여워졌겠느냐" 말했고,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오늘 "우리나라 산업화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공이 가장 크다"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전통 보수층의 표심을 잡아 보겠다는 뜻으로 보이죠. <br /> <br />관심을 모았던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전대 불출마 입장을 확실히 하면서, 당내 분란을 일으킨 사람, 당을 잘못 관리한 사람도 당권에 도전해서는 안 된다는 뜻을 밝혔고, 어제 위기가 오면 나선다, 했던 김무성 의원도 오늘 '대권 생각하는 지도자라면 이번 전당대회에 나와선 안 된다'면서 '난 출마한다는 말은 안 했다'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12412242205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